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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하면 안되는 행동 15가지 (지하철, 종교시설, 공공위생, 식당, 생활속 에티켓) 대만은 깨끗하고 안전한 여행지로 손꼽히지만, 그만큼 사회 전반에 걸쳐 질서와 배려를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행자가 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한다면, 의도치 않게 실례를 범하거나 벌금을 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는 대만 현지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행동과 그 이유를 정리한 가이드입니다.1. 지하철·교통 이용 시 주의사항지하철 안에서 껌·물·음료 섭취 금지타이베이 MRT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전면 금지입니다. 심지어 뚜껑이 있는 음료를 들고 있어도 마시는 순간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벌금은 최대 7,500NTD(약 30만 원)까지 부과됩니다.노약자석 앉지 않기빈자리라도 먼저 앉지 않는 것이 기본 예의입니다. 현지인들은 몸이 불편한 분들이 언제든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비워둡니다... 2025. 8. 13.
대만 월급 수준이 낮은 이유 (대만 평균 월급, 낮은 월급 이유, 세제·복지 정책과 분배 문제해결 필요) 대만의 2025년 평균 월급은 세계 41위로, 아시아 4마리 용 중 최하위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본문에서는 CEOWORLD 보고서를 바탕으로 대만 월급 수준이 낮은 이유를 경제 구조, 산업 구성, 세제 정책 측면에서 분석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합니다.1. 대만 평균 월급 현황과 국제 비교CEOWORLD의 2025년 조사에 따르면, 대만의 세후 평균 월급은 1,870달러(약 5.6만 대만달러)로 세계 4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시아 4마리 용 중 최하위로, 싱가포르(4,457달러), 홍콩(3,177달러), 한국(2,287달러)에 크게 뒤처지는 수치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대만의 1인당 GDP가 34,426달러로 일본(33,956달러)보다 높지만, 세후 월급은 일본(2,583달러)보다 낮다.. 2025. 8. 13.
대만 태풍 11호 버들 (8월 12일 현재 상황, 진행방향, 대만 여행객 주의사항) 11호 태풍 '버들'은 현재 대만을 향해 빠르게 접근하고 있으며, 중앙기상청과 여러 기상 전문기관이 실시간 경로와 강도 변화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태풍 양류의 현재 위치와 강도, 앞으로의 이동 경로, 그리고 대만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꼭 알아야 할 안전 수칙과 대비 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1. 태풍 '버들'의 현재 상황11호 태풍 '버들'은 8월 12일 아침 기준, 중심 기압 약 970hPa, 최대 풍속 초속 33m, 돌풍 시 초속 43m로 관측되었습니다. 현재 시속 약 22km로 서쪽을 향해 이동 중이며, 기존 대만의 북쪽방향이었던 기수에서 약간 남쪽방향으로 틀었습니다. 태풍 크기는 비교적 작지만 구조적으로 단단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앙기상청은 이미 해안경비대를 발령했.. 2025. 8. 12.
대만에 밑반찬이 없는 이유 (문화적 배경, 더운 기후, 식당에서 밑반찬 사먹는 방법) 대만의 음식문화는 한국과는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의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밑반찬이 대만에서는 거의 제공되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식습관의 차이만이 아닙니다. 문화적 배경, 기후 조건, 위생 문제, 그리고 외식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 글에서는 대만에서 밑반찬이 없는 이유를 문화적·기후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현지에서 밑반찬을 먹고 싶을 때 어떤 방법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1. 문화적 배경과 밑반찬 부재대만에서 밑반찬이 발달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음식 문화의 형성 과정입니다. 한국의 밑반찬 문화는 농경사회와 긴 겨울을 대비하는 저장식품의 전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김치, 장아찌, 젓갈 등 오래 보관 가능한 발효식품은 필수였죠. 반면, 대만은 사계절 내내 신.. 2025. 8. 11.
11호 태풍 ‘버들' 북상, 대만 북부 관통 가능성 높아져 (경로, 피해예상, 대비방법) 제11호 태풍 ‘버들 PODUL’은 현재 경로를 서쪽으로 잡고 대만을 향해 북상 중입니다.중앙기상청 최신 발표에 따르면, 태풍은 이미 소형 태풍의 상한선에 도달했으며, 빠르면 오늘 밤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경로는 남쪽으로 수정돼 ‘관통형 태풍’이 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르면 8월 12일(화) 오전 해상경보, 오후에는 육상경보가 동시에 발령될 수 있습니다. 예상 경로상 8월 13~14일이 대만에 가장 근접해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8월 15일 이후 점차 약화될 전망입니다. 북부 지역(기륭, 타이베이, 신베이, 이란, 타오위안, 신주)과 동부 화련 지역의 폭풍 피해 확률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버들’이 크기는 작지만 구조가 견고한 ‘소형 강타형 태풍’으로, 풍속과 강수 모두 대비가 필요.. 2025. 8. 10.
미국의 대만 관세 20%+기존세율 (관세 방식, 정부와 업계 이해, 대응전략) 미국이 대만 수입품에 대해 기존 최혜국(MFN) 세율 및 반덤핑·상계관세 외에 추가로 20%를 부과하는 ‘관세 추가(疊加)’ 방식을 적용한다. 일본과 EU는 예외 적용을 받지만, 대만은 당분간 이 제도를 따른다. 정부와 업계는 제도 이해 및 대응 방안을 강화 중이다.1. 미국의 대만 관세 방식과 특징미국이 적용하는 ‘대등관세’는 타이완의 수입품에 대해 기존 MFN 세율과 반덤핑·상계관세에 더해 20%를 추가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순 가산이 아니라 기존 세율에 덧붙이는 형태로, 수출업계에는 실제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일본과 유럽연합(EU) 제품은 이번 조치에서 면제됐지만, 대만은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이 조치는 2024년 4월 처음 발표됐으며, 7월 31일 행정명령을 통해 공식화됐다... 2025.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