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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여행 코스 2박 3일 (핵심 명소, 감성 스팟, 맛집 추천)

by 두부투어 2025. 7. 25.


대만 여행에서 타이베이만 가봤다면, 다음 목적지는 단연 타이중입니다.
대만 중서부에 위치한 이 도시는 자연, 예술, 야시장, 감성 골목까지 모두 갖춘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박 3일 타이중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일차: 예술과 골목 감성으로 시작하기

첫날 타이중에 도착했다면, 무리하지 않고 도심 속 감성 스팟 중심으로 코스를 짜는 게 좋습니다.
특히 타이중은 걷기 좋은 도시라 하루는 산책하듯 천천히 돌아보는 코스로 시작합니다.

 

📌 1.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마을(彩虹眷村)

  • 형형색색 벽화로 가득한 아기자기한 마을
  • 퇴역 군인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 인상 깊어요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고, 입장료 없음

📌 2. 국립 타이중 미술관

  • 대만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무료 미술관
  • 내부 전시 외에도 야외 조각 정원, 잔디밭에서 여유로운 시간 가능
  • 근처에 감성 카페들도 많아서 카페투어까지 연계 가능

📌 3. 제2시장(第二市場) – 현지식 브런치 타임

  • 아침~점심 사이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재래시장
  • 루러우판(돼지고기덮밥), 미펀탕(쌀국수탕), 우육면 등
  • 기념품 쇼핑보다는 로컬 분위기를 느끼기 딱 좋은 곳

🍰 4. 이허로드 감성 카페 거리 (一中街/審計新村)

  • 리모델링된 옛 공공건물 안에 독립 브랜드, 카페, 소품샵이 모여 있음
  • 사진 찍기 좋은 감성 스팟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장소
  • 저녁엔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 좋음!

 

2일차: 타이중의 자연과 명소 제대로 즐기기

2일차는 타이중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 관광지와 주요 명소를 하루에 묶어 알차게 돌아보는 일정입니다.
버스나 택시를 활용하면 무리 없이 투어가 가능합니다.

 

🌾 1. 가오메이 습지 (高美濕地)

  • 타이중 최고의 뷰포인트 중 하나
  •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황금빛 풍경이 장관!
  • 긴 나무데크를 따라 걷는 체험이 인상적
  • 바람이 강하니 모자나 머플러 준비 추천. 바람에 날려 갯벌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 2. 타이중 도서관 (국립공공도서관)

  • 외관부터 아름다운 현대식 건축물
  • 내부는 누구나 출입 가능하고,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
  • 여행 중 하루쯤은 이렇게 차분한 공간에서 쉬어가는 것도 필요해요

🎨 3. CMP 백화점 / Calligraphy Greenway(草悟道)

  • 미술관 공원까지 이어진 타이중 중심 산책로
  • 젊은 층이 많은 복합문화공간이라 활기 넘치고 볼거리 풍성
  • 주말엔 플리마켓, 거리공연 등 이벤트도 자주 열려요

🌙 4. 펑지아 야시장 (逢甲夜市)

  • 대만 최대 규모의 야시장
  • 치즈감자, 닭강정, 버블티, 오징어 구이 등 먹거리 천국
  • 쇼핑거리도 잘 돼 있어서 기념품 쇼핑도 한 번에 가능

🚌 교통 팁

  • 가오메이 습지는 타이중역에서 버스로 1시간 내외 소요
  • 일몰 타이밍에 맞춰 출발하고, 돌아오는 버스 시간 체크 필수
  • 버스보다 우버 활용도 추천

3일차: 여행 마무리 & 쇼핑 + 카페 타임

3일차는 귀국 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여유롭게 브런치 + 쇼핑 중심 일정으로 마무리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날은 역 근처나 시내 중심지에서 가볍게 돌아볼 수 있는 장소들을 위주로 구성하면 편안합니다.

 

🥐 1. 미야하라 아이스크림 (宮原眼科)

  • 옛 안과 건물을 리모델링한 디저트&기념품 복합공간
  • 아이스크림, 파인애플 케이크, 초콜릿 등 다양
  • 내부가 아름답고 고풍스러워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 2. 춘수당 (春水堂)

  • 타이중이 본점인 진짜 ‘버블티 원조’ 브랜드
  • 밀크티 + 타피오카펄의 조화는 대만 디저트 중 단연 최고
  • 내부도 깔끔해서 식사 겸 카페로도 좋음

🛍 3. 타이중 역 주변 쇼핑몰 & 기념품 상점

  • 타이중역 근처에 쇼핑몰과 드러그스토어가 많아 기념품 쇼핑 마무리 가능
  • 여행 중 먹어보고 괜찮았던 간식류나 미야하라에서 산 선물용 디저트 추천

🚄 4. 타이베이 이동 또는 공항으로 출발

  • 타이중역에서 타이베이 HSR(고속철도)로 1시간 이내 도착
  • 타오위안 공항으로는 버스나 HSR 연계 가능 (3시간 전 이동 추천)

타이중은 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감성도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대만의 다른 지역보다 관광객이 덜 붐비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첫날은 예술과 골목 산책 중심
✔ 둘째 날은 가오메이 습지와 야시장까지 풀코스로
✔ 마지막 날은 디저트+쇼핑으로 여유롭게 마무리

 

다음 대만 여행, 타이베이외에도 타이중도 꼭 일정에 넣어보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