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여행지 자체도 아름답지만, 브이로그를 찍기에도 최적화된 나라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자연 풍경, 현지인들의 소박한 일상, 먹거리의 생생한 움직임까지,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넘쳐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촬영에 ‘딱 좋은’ 장소들을 중심으로 브이로그 포인트 BEST 3를 정리했습니다.
카메라나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감성 넘치는 여행 영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1. 타이베이: 감성과 리듬이 살아있는 도시 배경
타이베이는 대만 여행의 시작점이자 브이로그 배경으로 완벽한 도시입니다.
현대적인 도심과 전통시장, 예쁜 카페, 지하철 풍경까지 다채로운 장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 촬영 추천 장소 리스트
- 타이베이 101 전망대 & 외부 광장
: 도시 야경과 전경 촬영용 - 융캉제 거리 골목
: 브런치, 길거리 음식, 감성 카페 브이로그 - 중정기념당
: 대만 국기 게양식, 위병 교대식 영상은 드라마틱 - 스린 야시장
: 조명, 소리, 음식 동선 모두 브이로그에 활력 부여 - MRT 내부와 환승 장면
: 실제 여행 동선 브이로그로 활용 가능
📷 촬영 팁
- 낮에는 햇살이 예쁜 감성 카페 위주로,
- 밤에는 101과 야시장 조명 활용해 색감 풍부하게 연출
- 에어팟이나 무선 마이크 사용하면 현장 소리까지 생생하게 담겨요
타이베이 101 뒤편 공원에서 본 석양 + 야경은 브이로그 클로징에 꼭 추천하고 싶은 장면입니다.
2. 지우펀 & 스펀: 고즈넉한 감성과 영화 같은 장면들
지우펀(九份)과 스펀(十分)은 대만 여행 브이로그의 하이라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좁은 골목, 비 오는 돌계단, 빨간 등불과 간판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센과 치히로’의 배경 같다는 얘기가 많을 정도로 감성적인 장면을 담기 좋은 장소입니다.
📌 지우펀 촬영 포인트
- 올라가는 계단 골목 전경: 오프닝이나 분위기 전환 컷
- 홍등이 켜진 저녁 골목길: 브이로그 핵심 감성 장면
- 아메이차로(阿妹茶樓) 주변: 풍경 클로즈업 + 찻잔 스냅
- 지우펀 전망대 카페 창밖: 멀리 보이는 바다와 붉은 지붕들
📌 스펀 촬영 포인트
- 천등 날리기 체험: 소원 쓰는 과정부터 날리는 순간까지 타임랩스로 촬영
- 기차 지나가는 골목길: 흔들리는 배경과 함께 긴장감 있는 컷
- 기찻길 위 커플 인터뷰 혹은 혼자 걷는 장면: 감성 삽입용
🎥 브이로그 연출 팁
-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 흑백 + 슬로우모션 활용하면 무드 업
- 현장 소음(우산소리, 발자국 소리, 빗소리)을 BGM처럼 활용
- 고프로나 짐벌 있으면 더 부드럽게 찍힘
3. 가오슝 & 치진: 항구도시의 바람과 빛을 담다
대만 남부의 도시 가오슝은 확실히 색감이 다릅니다.
햇빛이 더 세고, 건물도 낮고, 바다와 항구가 가까워서 ‘움직이는 풍경’을 담기 좋습니다.
특히 치진(旗津)은 페리 타고 들어가는 여정부터가 영상미 가득한 장면의 연속입니다.
📌 가오슝 촬영 포인트
- 보얼예술특구 벽화 거리: 예술적인 배경 컷
- 용호탑, 연지담 자전거 타는 모습: 드론이 있다면 최적!
- 시즈완 해변 일몰: 해 질 무렵 긴 그림자와 파도 소리
- 펑라이부두 or 해산물 거리: 현지 시장 감성, 생동감 있는 장면
📌 치진 촬영 포인트
- 페리 탑승부터 항해 장면: 타임랩스 or POV 시점 활용
- 치진 등대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전경: 브이로그 엔딩 추천
- 망고빙수 먹는 장면: 현지 체험 중심 컷으로 좋음
🎬 연출 팁
- 대만 특유의 파란 하늘, 바다, 알록달록 간판들을 과포화 색감으로 보정하면 생생함 강조
- 햇살이 세니 역광을 활용한 실루엣 컷도 멋짐
- 드론이 있다면 보얼 예술특구 또는 치진 해안선 위주로 활용
가오슝은 타이베이보다 한적하고, 공간이 넓어 브이로그 찍을 때 눈치도 덜 보이고 자유롭게 찍기 좋습니다.
대만은 카메라만 들고 가면 자연스럽게 한 편의 브이로그가 만들어지는 나라입니다.
여행 영상 초보자도, 브이로그 숙련자도 만족할 수 있는 감성과 장면들이 가득합니다.
✔ 타이베이 – 도시 풍경 + 야시장 리듬
✔ 지우펀 & 스펀 – 전통 감성 + 감동적인 장면
✔ 가오슝 & 치진 – 바다와 바람, 여유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