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속이 지저분하게 섞여 있으면 필요한 물건을 찾기 어려운데, 종이상자 하나만 있으면 간단히 구획을 나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종이상자 리폼부터 칸막이 응용, 높낮이 구분, 라벨링, 마감 처리 다섯 단계로 서랍 분리 수납 박스를 만드는 법을 안내합니다.
종이상자 리폼으로 기본 틀 만들기
먼저 적당한 크기의 종이상자를 준비해 상단을 잘라 내고, 내부 바닥과 측면을 깨끗이 정리합니다. 저는 높이 10cm, 너비는 서랍 폭에 딱 맞는 작은 간식 상자를 사용했는데, 상단 플랩을 모두 잘라 내면 서랍 안에 깔끔하게 들어갑니다.
상자 크기를 서랍 폭에 맞추면 빈틈 없이 고정되어 흔들림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 칸막이 접기 기법 응용
상자 하나로 두 구획을 만들고 싶다면 내부에 종이판을 넣어 T자형 칸막이를 세워 보세요. 저는 남은 상자 조각을 세로로 반으로 접어 중간에 꼬리 부분을 잘라낸 뒤, 바닥에 끼워 넣어 두 개 칸이 생기도록 했습니다.
접이식 칸막이는 분리·재배치가 쉬워, 필요에 따라 칸 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높낮이 분리로 소형·대형 수납 구역 구분
종이상자 한 켠에 작은 박스를 더 넣어 높낮이 차를 두면, 자주 쓰는 작은 물건과 덜 쓰는 큰 물건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상자 한쪽에 컵라면 상자 크기만큼 낮은 내부 칸을 추가해, 필기구와 USB 메모리를 앞쪽 낮은 칸에, 충전기나 전선은 뒤쪽 높은 칸에 넣었습니다.
높낮이 구분으로 시야가 막히지 않아 작은 물건도 빠르게 찾아 꺼낼 수 있습니다.
라벨링으로 즉각 인식성 강화하기
칸마다 앞면에 라벨을 붙여 수납 물품을 표시하세요. 저는 마스킹 테이프에 검정 매직으로 ‘펜·USB’, ‘충전기’ 등 간단히 적어 붙였는데, 한눈에 구역 용도를 파악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시각적 라벨링은 서랍을 열자마자 필요한 구역을 즉시 찾게 해 줍니다.
모서리·이음새 마감으로 내구성 높이기
종이 모서리와 칸막이 이음새는 투명 테이프나 양면 테이프로 보강해 주세요. 저는 내부 접합부에 가로로 한 줄씩 테이프를 감아 내구성을 높였고, 오래 써도 모서리가 부서지지 않았습니다.
테이프로 마감하면 습기와 마찰에도 강해져, 서랍 분리 박스 수명이 길어집니다.
단계 | 실행 방법 | 효과 |
---|---|---|
상자 리폼 | 상단 플랩 제거·내부 정리 | 서랍에 딱 맞는 구조 |
칸막이 접기 | T자형 종이판 삽입 | 칸 수 조절 가능 |
높낮이 분리 | 소형 박스 배치해 두 높이 구역 구성 | 작은 물건 시인성↑ |
라벨링 | 마스킹 테이프·매직 라벨 부착 | 즉각 구역 파악 |
모서리 마감 | 테이프로 접합부 보강 | 내구성 강화 |
결론
종이상자 리폼, 칸막이 접기, 높낮이 분리, 라벨링, 모서리 마감 다섯 단계를 따라 하면, 간단한 재료로도 서랍 속을 깔끔하게 구획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자취방 서랍 정리도 손쉽게 해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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